곤드레나물은 고려엉겅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5~6월이 제철이고 이 때는 생 곤드레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는 삶은 후 건조 된 곤드레가 유통된다. 강원도 정선은 곤드레의 주된 산지이며 곤드레 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 곤드레밥이 유명하다.
곤드레는 열량도 적고 영양성분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좋은 곤드레를 고르는 법은 생 곤드레의 경우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은 것이 좋다. 그리고 건조된 곤드레를 고르는 법은 건 곤드레의 색이 고르게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이다.
곤드레 손질법은 생곤드레의 경우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면 되고 건 곤드레는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10분 정도 더 물에 불려서 사용하면 된다.
곤드레를 보관할 때는 생곤드레의 경우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2일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건 곤드레의 보관은 그냥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곤드레 나물의 효능과 영양성분
곤드레의 유래는 곤드레 나물은 가난했던 시절 부족한 끼니를 채우기 위해 잡곡은 조금 넣고 나물을 많이 넣어 배고픔을 달래던 구황식물이었다. 곤드레는 동양의학에서 혈액을 식히고 지혈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정식이름은 고려엉겅퀴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의 모습이 마치 술 취한 사람 같다고 하여 곤드레라 불리게 되었다.
곤드레의 효능과 영양성분
곤드레 나물은 혈액을 식혀주고 지혈 작용이 있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간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횩능이있어 간질환이나 황달, 간경화로 복수가 찬증상, 그리고 담석증의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어 각종 부종이나 수종을 치효하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몸속의 알코올이나 독소를 해독하는 효능도 있다.
곤드레는 혈액에 열이 많아 종기나 피부트러블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거나 완화시켜주며 각종 출혈 증상을 예방, 개선시켜준다. 또 피부염이나 건성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효능이 있다.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신경통 같은 부인병에도 효능이 있어 여성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곤드레 관련 문헌]
동의보감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곳,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음과 버짐을 낮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며 정을 보태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하지정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은 자화지정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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