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모마일 차
캐모마일차는 단연 수면에 좋은 차 중 1등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을 이완시켜 수면제 대용으로 쓰일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잠자기 전에 마시는 차'로 여겨져 왔고요. 효력이 매우 강하므로 자기 전 한 컵만 마셔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임신한 여성의 경우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라벤더 차
라벤더는 특유의 진한 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허브이죠. 라벤더는 긴장된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탁월한데요.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라벤더오일의 향을 맡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깊은 잠을 잤고, 다음날 아침 더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즉, 라벤더가 약한 진정제와 같은 작용을 해서 숙면을 유도하는 것이죠.
3. 레몬밤
레몬밤은 조금 생소한 허브인데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없애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나 불안감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잔다면 레몬밤차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레몬밤이 '가바'라고 알려진 뇌 속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가바가 신경을 제어해서 불안증세 및 신경증을 완화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신경성 불면증 치료를 위한 레몬밤 사용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합니다.
4. 바나나차
바나나가 불면증에 좋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은데, 이 마그네슘과 칼륨이 전신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 트립토판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 '천연 신경안정제'라고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바나나차는 끓이는 것도 매우 쉬운데요. 물 2컵에 바나나 하나를 껍질을 벗겨서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여기에 계핏가루를 조금 넣으면 맛도 좋고, 효과도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5. 꿀차
달콤한 꿀차는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많이 마시는데요. 수면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꿀이 뇌에서 '수면호르몬'인 트립토판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잠자기 전에 꿀 한티스푼을 먹으면 잠이 잘 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수면의 질 역시 좋아져서 자는 동안 뒤척이지 않고 깊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6. 대추차
대추는 대표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재이죠. 대추차를 따끈하게 끓여 마시면 온몸이 따뜻해져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추에 들어있는 칼 락토오스, 슈크로스 등의 성분 역시 긴장을 풀어주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풀어주는 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대추씨와 함께 달이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집에서 직접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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