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90

내 등의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를 못했을 겁니다. 내 등에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 2023. 7. 28.
감사하며 살자 나에게 생명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내 생명을 통하여 남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생각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생각 중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하여, 내 삶이 날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손을 잡을 때, 꼭 안아 볼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포근함과 신뢰의 아름다운 느낌을 내가 갖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장소와,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일을 잘할 수 있는 지혜와, 일을 즐거워하는 생각이, 나에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남을 이해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 나아가 그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나에게는 아직도 가보지 않은 곳이 있으며, 남아 있는 시간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3. 7. 24.
노인 예찬 🧙老年 禮讚 실제로 노년이 되어 살아보니 건강만 유지(維持)된다면 생각보다 큰돈 들지 않고, 고급(高級)옷 보다 몸 편한 옷이 좋고, 고급 요리보다 토속 음식 (土俗飮食)이 좋고,복잡(複雜) 한 것 보다 단순(單純)하고 간편(簡便)한 것이 좋으며 앞서가기 보다는 조금은 뒤따라 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과거에 다 해본 일이라 결과를 뻔하게 아는 사실이기에 조급할 것도, 괴로워 할 것도 자랑할 일도 없다. 늙음은 오히려 자유(自由)롭고 안정감이 있으며 여유롭고, 행복하기에 아주 좋은 때라 생각한다. 다만, 조건(條件)이 있다면 건강은 기본이며, 경제적으로도 약간의 여유는 있어야 한다 늙어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으며 마음의 준비를 조금만 하고 현실(現實)을 욕심(慾心) 없이 있는 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 대.. 2023. 7. 21.
사람은 나눔으로 인생을 만든다 어느 가난한 부부가 딸 하나와 살고 있는데 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여보, 오늘 수술을 못하면 '수미'가 죽는데 어떻게 해? 어떻게든 해봐!” 아내의 통곡 어린 말이 남편의 가슴을 뚫고 지나간다. 힘없이 병실문을 나서는 남자가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포장마차뿐이었다. 아픔의 시간에 혼자 외로이 견뎌내는 슬픈 원망 앞에는 소주 한 병과 깍두기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 우울한 마음으로 술을 마신 남자가 어둠이 누운 거리를 헤매다가 담배 한 갑을 사려고 멈춰 선 곳은 불 꺼진 가게 앞이었다. 술김에 문 손잡이를 당겼더니 문이 열렸다. 두리번거리던 남자의 눈에는 달빛에 비친 금고가 눈에 들어왔다. 그 순간, '여보 어떻게든 해 봐!' 하던 아내의 말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금고문을 열고 정신없..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