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90

👍 당신이 최고야...!! 👍 아무리 좋은 곳을 가도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내 것이 아닌 듯 불편할 때가 있다. ​ 하물며 사람은 어떤가? ​ 사회적 위치와 존재감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 나와 맞지 않으면 함께하는 시간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 맘 편한 사람 늘 곁에 있어서 소홀할 수도 있는 사람 ​ 하지만 그 마음이 금방 비워질 만큼 소중한 사람 ​ 바로 내 옆에 있는 당신 ​ 당신이 최고입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 - 해밀 조미하 - 2023. 12. 18.
🕯️ 12월이라는 종착역 🕯️ 정신없이 달려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 2023. 12. 9.
★ 살다보니 알겠더라 ★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 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 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 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2023. 12. 6.
세월아 ! 천천히 가자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 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않으리. 어느덧 12월이란다... 한해도 거의 다 흘러간다. 푸른 꿈 사랑도 친구도 모두같이 생경하고 냉랭한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같은 인생. 일생이 긴 여정이지만 이렇듯 찰나 같은 하룻밤 인생이란다. 그런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 한 세상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가자 네가 혹여 놓치고 간 것 내가 뒤에서 거둬주고 추슬러 주며 너무 빨리 달아날 때 내가 좀 잡아주면 안 되겠니. 행여 내가 잘났다고 남을 업신여기고 힘으로서 남을 이기려 하거나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치 않고 남의 말을 함부로 말하는 어리석은 짓 할 때면 빨리빨리 뛰면서 달려가고 혹여 내가 나의 말보다는 남의 말 듣기를 좋아하고 남을 감.. 202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