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글88 ★ 살다보니 알겠더라 ★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 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 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 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 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 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2023. 12. 6. 세월아 ! 천천히 가자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 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않으리. 어느덧 12월이란다... 한해도 거의 다 흘러간다. 푸른 꿈 사랑도 친구도 모두같이 생경하고 냉랭한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같은 인생. 일생이 긴 여정이지만 이렇듯 찰나 같은 하룻밤 인생이란다. 그런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 한 세상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가자 네가 혹여 놓치고 간 것 내가 뒤에서 거둬주고 추슬러 주며 너무 빨리 달아날 때 내가 좀 잡아주면 안 되겠니. 행여 내가 잘났다고 남을 업신여기고 힘으로서 남을 이기려 하거나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치 않고 남의 말을 함부로 말하는 어리석은 짓 할 때면 빨리빨리 뛰면서 달려가고 혹여 내가 나의 말보다는 남의 말 듣기를 좋아하고 남을 감.. 2023. 12. 4. *기분이 좋아지는 말* "감사합니다"그 말은 얼마나 포근한가요 "수고하셨습니다" 그 말은 얼마나 고마운가요 "힘내세요"그 말은 얼마나 위로가 되나요 "행복하세요 "그 말은 얼마나 따뜻한가요 "멋져요"그 말은 얼마나 기분 좋은가요 "사랑합니다"그 말은 얼마나 행복해 지나요 좋은 말에서 정이 싹 틉니다 아끼지 말고 말해 주세요 - 유지나 - 2023. 12. 3. *나무와 나무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한정된 영양분을 나눠 먹어야 하기에 튼실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고슴도치와 고슴도치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뾰족한 가시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서로 그리워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 서로 소유하지 않고 자유를 줄 수 있는 거리, 서로 불신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만 관계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집착보다는, 때로는 제삼자인 것처럼 한 걸음 물러나 관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023. 11. 27. 이전 1 2 3 4 5 6 7 ··· 22 다음 반응형